마케팅공화국, 29일 '여성과 입소문 마케팅' 세미나
국내 마케팅 관련 실무자 커뮤니티로 4천500여명이 가입돼 있는 마케팅공화국(www.m-republic.org)이 오는 28일 '여성과 입소문마케팅'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29일 오후 2시부터 이화여대 이화-삼성교육관에서 개최되는 이번 세미나에서는 이지함피부과 함익병 대표원장을 비롯하여 설화수 전진수 부장, 옥시싹싹 유정연 부장, 아줌마닷컴 황인영 대표, 리드앤리더 김민주 대표 등이 연사로 나선다.
전체 소비재 상품의 80%에 대한 구매의사 결정을 하는 여성(주부)들의 입소문은 광고 그 이상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치냉장고 시장을 견인한 만도의 딤채냉장고, 주부들의 입소문으로 성장한 옥시싹싹 락앤락 교촌치킨, 방문판매를 통해 한방화장품 신화를 만들어 낸 태평양의 설화수 등은 여성들의 입소문 위력이 강력하게 작용한 사례.
기업들은 최근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활용하기 위한 마케팅 방안들에 고심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하우젠 클럽', CJ홈쇼핑의 '상품평 쓰기' 등 온라인에서도 특정 제품을 중심으로 한 브랜드커뮤니티가 늘어나고 입소문을 자극하는 이벤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도 이러한 트렌드의 단면.
이 날 발표를 맡은 아줌마닷컴의 황인영 대표는 "자체적인 입소문 관련 리서치 결과에 의하면 여성들의 입소문에 의한 영향력은 이전보다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최근 들어 블로그도 입소문 마케팅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전등록에 한하며, 참가비는 일반인은 4만원, 대학생이나 5인 이상 사전등록의 경우는 각 3만원이다.
김현아기자 cha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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