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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이야기, 브랜드 마케팅 사례 Episode 1

2021-08-10조회수 8,709

2006년, 햄스빌베이컨 체험단 메신저의 생활

 

성경애 님(햄스빌베이컨 체험단 진행자)

 

 안녕하세요제 이름은 성경애입니다.

결혼이 늦어 아들 둘이 고1, 2입니다한참 많이 먹을 때이지요우리집은 일주일에 두 번 이상 장을 보러 갑니다주로 아파트밀집지역에 있는 대형슈퍼나 백화점 내 슈퍼를 이용합니다왜냐면 배달을 집까지 해주기 때문입니다전 직거래장터와 코엑스나 서울무역전시장농수산물센터 등에서 하는 식품전시회와 박람회를 잘 다닙니다거기 가면 각 지방 곳곳에 특산물도 저렴하게 구입하여 먹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엄마들이 가족들을 위해 모든 재료를 다 직접 구입하여 모든 요리를 다 만들어서 제공할 수 없는 것이기에 인스턴트 식품이라고 할지라도 필요할 경우엔 잘 선택하여 엄마의 정성을 넣어 다른 재료와 함께 재창조하여 식탁에 내게 됩니다.

 

 저는 지난 2005년 5월 백설 햄스빌 베이컨 파티 주최자로 선정되어 활동하게 되었습니다저의 햄스빌과의 인연은 생양념불고기햄 출시할 때 아줌마닷컴에서 고객평가단을 모집했을 때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들이 대부분 햄을 좋아하는데 남편이 햄을 좋아해서 시골에서 자란 남편위주로 식단을 준비하는 편이다 보니 가족이 모두 모이는 저녁식사 때 햄은 많이 선택하게 되지 않았는데생 양파생마늘생 생강으로 맛을 내고 배 과즙으로 부드러움을 더해 담백하면서도 풍부한 불고기 맛을 내는 백설 햄스빌 생 양념 불고기 햄이라고 하기에 구입하여 먹어보았는데 제품이 맘에 들어 평가단 하면서 제공된다는 파티용 제품 구입비용보다 훨씬 더 많이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그 후 햄스빌에서 베이컨이 출시되면서 아줌마닷컴에서 라이스&베이컨&김치 파티 주최자를 모집한다고 하여 다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지금 이 시간에는 저의 라이스&베이컨&김치 파티 주최자 활동을 중심으로 저의 브랜드 메신저 활동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주부들과 모임이 참 많습니다제가 긍정적 카리스마가 좀 있답니다사실 젊은 주부들의 모임의 경우에는 나이들은 언니를 겨주는 것도 고마워서 이벤트를 잘 합니다한번은 햄스빌 베이컨을 모임의 명수대로 구입하여 가서 저녁에 가족들과 먹으라고 하고 햄스빌베이컨을 식당에서 구워 달라고 할 수 없으니 집에서 알맞게 구워서 밀폐용기에 싸가지고 가서 맛을 보였답니다그것을 한 두 모임만 있었겠습니까

 

제가 좋아서 하는 것입니다맛있는 것좋은 물건은 스스로 알리고 싶은 아줌마랍니다요즘 주부들은 광고에게 보여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먼저 사용하여 보고먼저 구입하여 본인과 가족들에게 제공해본 다른 아줌마의 말이 구매할 때 너무 중요한 요인입니다,

 

 한번은 베이컨이 출시된 지 얼마 안 되어 신촌현대백화점에 갔는데 몇 번 가도 없더니 반갑게 햄스빌 베이컨이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반가운 마음에 바로 디카를 눌렀지요.

그런데 여직원 바로 쫓아와 같이 가자고 했습니다제가 아줌마들이 잘 가는 아줌마닷컴이란 곳에서 체험단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몇 번 와 봐도 없더니 오늘은 있길래 반가워서 찍었다고 하니 아무 말도 하지 않더군요.

 

 매장에서 이런 에피소드도 있습니다서울역에 갈 일이 있어서 롯데마트 서울역점에 들 린 일이 있었습니다그 당시에 한참 햄스빌 베이컨 행사를 강남 신세계백화점이나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등에서 하고 있을 때였습니다저렴하게 100g을 더 주는 행사를 하고 있었고 정말 동네슈퍼보다 상당히 저렴하게 구입하고 있을 때인데 서울역 롯데마트에서 저녁에 먹을 햄스빌 베이컨을 구입하려고 하니 너무 비싼 것입니다

 그래서 고객센터에서 책임자 되시는 분을 정중히 불러 달라고 양해를 구했답니다그리고는 지금 백화점에서도 가격행사덤 행사를 하는데 다 주고 구매하기엔 좀 그렇다고 하면서 행사할 계획이 없는지 물어보았습니다그냥 아줌마가 싸게 사려고 그러는 줄 알고 햄스빌 거래처 사람에게 직접 연락을 하더군요사실 확인을 하더니 그쪽에서 다음주에 서울역 롯데마트도 행사를 할 것이라고 약속하더군요물론 저는 거기 동네 사는 사람도 아니고 잠깐 들린 곳이었습니다.

 

 동네 통장을 하고 있는 저는 동네아줌마들이 모여 있으면서 점심을 먹으러 오라고 하면 전에는 계란한판이나 음료수나 빵 등을 사가지고 가고는 했는데 그때는 햄스빌 베이컨을 구입하여 갔습니다.

올해 어버이날에는 동네 노인정에 모두 정기적으로 참석하시는 분이 열 분이라고 하시기에 모든 분들께 드릴 햄스빌 베이컨을 준비하였습니다가격으로 치면 사과 한 박스 가격에 귤 두 상자 가격입니다.

햄스빌 베이컨 들고 함께 사진 찍으며 어르신들이 어찌나 소녀처럼 좋아하셨답니다.

 

 저는 햄스빌 베이컨이 참 고마워요왜냐하면 우리 아이들이 한참 먹을 나이인 중고생 남자들이라 엄마가 조금 늦게 가면 배고픈 것을 못 참는데 햄스빌 베이컨을 알기 전에는 생라면이나 빵 같은 것을 먹었습니다참 맘에 안 들었는데 요새는 햄스빌베이컨을 사다 놓으면따뜻한 밥에 김치만 꺼내고 핫 플레이트에 후라이팬 얹고베이컨 구워서 맛있게 밥을 알아서 먹고 과외 가고 운동하러 갑니다엄마들은 아이들 밥 먹이는 것이 일인데 그것처럼 고마운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일반적으로 다른 반찬은 가스렌지에 작정하고 요리를 해야 하지만핫플레이트 같은 것 식탁에 올려놓기만 하면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도 맛나게 익혀집니다밥을 잘 먹어서 그런지 올해 두 아이가 상당히 키가 컸습니다. (제가 작아서 걱정이었거든요)

 

 이렇게 엄마들이 아이들 먹이는데 도움이 되는 것을 엄마의 마음으로 식품회사에서 어차피 바쁜 세상 식품을 일일이 모든 재료를 다 만들어서 먹일 수 없는 현실 속에서 대량으로 구입한 좋은 재료로 저렴하고 제대로 된 제품을 만들어준다면 주부들이 가족을 위해 반드시 앞장서서 구입하고 선전부장으로 나서게 될 것입니다

 

 기업체에서 오신 여러분들을 주부들을 대표해서 만나게 된 인연을 소중히 생각합니다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노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출처 : 제 2회 입소문 마케팅 실전 세미나 자료

본 컨텐츠는 2005년 11월에 프로젝트에 참여한 소비자 회원분이 직접 작성하고 발표한 자료입니다. 오랜 시간이 지난 이야기이지만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서 소비자가 브랜드를 만나고 서로를 키우는  소비자와 브랜드가 서로 윈윈하는 스토리로 더 많은 분들과 공감하고 싶어 공유합니다. 그 당시 함께 하여 주신 분들이 지금의 1인 미디어 시대, 인플루언서들의 있기까지의 '정보의 생산자' 로서 사회에 기여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먼테이블과 함께한 소비자들의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그 의미를 더 많은 분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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